schedule 2019 kr heavy - 京都国立博物館...기념하여 전을 준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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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2020 4 3 2 1 12 11 9 8 7 6 5 10 2019 2020 1/2 3/22 1/2 2/2 8/14 9/16 올해로 새해맞이 12간지 시리즈도 네 번째를 맞이합니다. 올해 특집전시에는 ‘자축인묘…’로 이어지는 12간지 가운데, 첫 번째 주인공인 쥐가 등장합니다. 대흑천과 곡식 가마니, 쥐가 함께 만들어 내는 조형의 하모니, 육십갑자에서 쥐의 날( 子日 )에 행하는 연중행사 등, 쥐띠 해을 맞이하여 준비한 미술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4/13 6/9 10/12 11/24 일본의 옛사람들은 신에 관해서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현재 남아있는 신들의 조각상은 귀족의 모습을 하거나, 갑옷을 입고 투구를 쓴 채 화난 표정을 하는 등 여러 모습으로 남아있습니다. 신사나 사찰 건물에 놓여 신들을 지키는 사자와 고마이누 한 쌍의 모습도 시대에 따라 변화해왔습니다. 이 특집전시에서는 불교 조각과는 또 다른 느낌의 신상, 그리고 친근한 모습의 사자와 고마이누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2019년 9월, 세계박물관대회(ICOM)가 교토에서 열립니다. 일본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이 세계대회의 정식 명칭은 ‘교토세계박물관대회(ICOM Kyoto 2019)’입니다. 교토국립박물관은 이를 기념하여 <교토국립박물관 기탁 명품 -아름다움을 지키고 전하다-> 전을 준비하여, 교토국립박물관이 맡고 있는 6200 여 점의 기탁품 가운데에서 엄선한 명품을 전시합니다. 작년의 <국보> 전 못지않은 훌륭한 기탁품 전시를 통해 더할 나위 없는 아름다움을 감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화려한 궁전장식 히나인형을 중심으로, 시대에 따른 히나인형과 교토에서 만든 교(京) 인형을 전시합니다. 1/2 2/2 현재 우리가 볼 수 있는 교토고쇼의 궁전은 에도시대인 안세이 2년(1855)에 세워졌습니다. 그 내부의 문에 그린 장벽화는 시대를 주름잡던 화가들이 모두 참여하여 그린 것입니다. 시신덴( 紫宸殿 , 자신전)은 즉위식을 비롯한 중요한 의식을 거행하던 정전( 正殿 )으로, 시신덴 안 장지문에는 사자와 고마이누를 중심으로 중국의 성인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번 특집전시를 통해 교토고쇼 시신덴 내부를 장식한 에도시대 후기의 장벽화를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일본 정토종의 한 갈래인 시종불교( 時宗 )는 떠돌며 수행하는 유행( 遊行 ), 그리고 춤추며 염불을 외는 춤염불 수행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시종불교를 연 개조는 잇펜 쇼닌( 一遍上人 , 1239-1289)입니다. 그 뒤를 이어 교단을 정비하고 크게 발전시킨 이가 바로 제2대 스님인 신쿄 쇼닌( 眞上人 , 1237-1319)입니다. 신쿄 스님의 열반 700주기를 맞이하는 2019년, 교토국립박물관에서는 이를 기념하여 시종불교의 보물이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전을 마련했습니다. 이 전시는 시종불교를 연 잇펜 스님의 생애를 그린 국보 <잇펜 쇼닌 전기 두루마리그림[잇펜히지리에]>(쇼조코지 절[유교지 절] 소장) 을 비롯한 역대 스님들의 초상화와 초상조각 등, 시종불교의 보물을 망라하여 볼 수 있는 다시 없을 기회가 될 것입니다. 국보 <잇펜 쇼닌 전기 두루마리그림 [잇펜히지리에]> 총 12권이 모두 공개되는 이번 특별전에서 모든 것을 버리고 춤추자고 권하는 시종불교의 참모습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박물관에서는 전시와 연구를 위해 매년 미술품과 문화재를 구입합니다. 또한 뜻깊은 개인에게서 기증받기도 합니다. 올해의 <새로운 소장품 전> 에서는 2017~2018년도에 교토국립박물관으로 들어온 여러 분야의 새로운 소장품을 소개합니다. 7/2 8/12 7/2 8/4 2/15 3/22 국보 <바람신과 번개신을 그린 병풍> (왼쪽 ) 다와라야 소타쓰 그림 교토 겐닌지 소장 중요문화재 <보지( 寶誌 ) 화상 입상> 교토 사이오지 절 소장 <네쓰케 (양초와 쥐)> 교토국립박물관 소장 사자·고마이누 한 쌍 가운데 사자 (부조지 절 전래) 교토국립박물관 소장 시신덴 장지문 (중국 현자와 성인을 그림) 가운데 궁내청 교토사무소 소장 교호비나 (천황과 황후 인형)  교토국립박물관 소장 중요문화재 <사타케본 36가선 시인 그림 ( 三十六歌仙繪 , 산주록카센에)> (사카노우에노 고레노리) 문화청 소장 중요문화재 <사타케본 36가선 시인 그림( 三十六歌仙繪 , 산주록카센에)> (고오오키미 부분) 야마토문화관 소장 <주칠 굽다리 잔> 교토국립박물관 소장 일본 전통 시 와카( 和歌 )를 지은 시인 36명을 시의 신선이라는 의미에서 가선( 歌仙 , 가센)이라고 합니다. 가마쿠라시대(1185-1333)의 두루마리 그림 <사타케본 36가선 시인 그림( 三十六歌仙繪 , 산주록카센에)>은 이들을 그린 명작입니다. 원래 2권의 두루마리로 되어 있던 36명을 그린 그림은 다이쇼 8년(1919)에 한 명씩을 담은 조각 종이로 나뉘어 각자 다른 소장자의 손으로 흘러 들어갔고, 또한 비밀스럽게 보관되어왔습니다. 이처럼 소위 ‘분할 사건’이 일어난 지 100년이 되는 해인 2019년, 교토국립박물관은 뿔뿔이 흩어진 채 다이쇼·쇼와·헤이세이라는 시대를 거쳐 비밀스럽게 전해 내려온 이 조각 그림들을 모아, 이 그림 관련 전시로서는 사상 최대 규모의 전시를 선보입니다. 헤이안시대(794-1185)와 가마쿠라시대(1185-1333)에 꽃 피웠던 왕조 미술의 작품들도 함께 둘러보며, 와카 시 문화가 낳은 최상의 아름다움의 세계로 들어와 주시기를 바랍니다. 시종불교�신쿄�스님�열반 ��주기�기념�특별전 국보 <잇펜�쇼닌�전기�두루마리그림 [잇펜히지리에]>과�시종불교의�보물 특별전 <사타케본 ��가선�시인�그림 (三十六歌仙繪, 산주록카센에)> 과 왕조(王朝) 미술의�아름다움 교토세계박물관대회(ICOM Kyoto ��) 개최�기념�특별기획 교토국립박물관�기탁�명품 -아름다움을�지키고�전하다- 새해맞이�특집전시 경자년�쥐띠�해를�맞이하다 특집전시 신상(神像), 그리고�사자와�고마이누 특집전시 히나마쓰리와�인형 특집전시 교토고쇼�시신덴(紫宸 殿) 궁전의�장벽화�공개 특집전시 새로운�소장품�전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색깔인 빨강은 옛사람들도 즐겨 사용하여, 여러 물건을 빨간색으로 장식했습니다. 그런데 옛사람들의 빨강에 관한 생각은 지금과는 조금 달랐던 것 같습니다. 과연 그들의 빨강은 어떤 의미를 지녔을까요? 이 특집전시에서는 빨강이라는 색에 담긴 옛사람들의 생각과 색채 감각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미술품을 준비했습니다.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 여러분도 즐길 수 있는 전시입니다. 화려하고도 친근한 빨간색을 통해, 미술의 세계에 흠뻑 빠져보실까요? 특집전시 다채로운�빨강! 국보 <잇펜 쇼닌 전기 두루마리그림[잇펜히지리에]> 권7 (부분)  도쿄국립박물관 소장 (4월 13일-5월 12일 전시) 중요문화재 <신쿄 쇼닌 좌상> 가나가와 렌다이지 절 소장 <흐르는 구름·방격·신인·영묘한 동물 무늬 거울> 교토국립박물관 소장 특별전 ― 장소 ― 헤이세이지신관 특별전 ― 장소 ― 헤이세이지신관 ※전시 작품과 전시 기간은 변경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집전시 ― 장소 ― 헤이세이 지신관 1F-3~6 특집전시 ― 장소 ― 헤이세이 지신관 1F-2 특집전시 ― 장소 ― 헤이세이 지신관 1F-2 특집전시 ― 장소 ― 헤이세이 지신관 1F-1 특별기획 ― 장소 ― 헤이세이 지신관 특집전시 ― 장소 ― 헤이세이 지신관 1F-2 특집전시 ― 장소 ― 헤이세이 지신관 전시실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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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20204 321121198765 10

2019 2020

1/2~3/22

1/2~2/28/14~9/16

올해로 새해맞이 12간지 시리즈도 네 번째를 맞이합니다. 올해 특집전시에는 ‘자축인묘…’로 이어지는 12간지 가운데, 첫 번째 주인공인 쥐가 등장합니다. 대흑천과 곡식 가마니, 쥐가 함께 만들어 내는 조형의 하모니, 육십갑자에서 쥐의 날( 子日 )에 행하는 연중행사 등, 쥐띠 해을 맞이하여 준비한 미술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4/13~6/9 10/12~11/24

일본의 옛사람들은 신에 관해서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현재 남아있는 신들의 조각상은 귀족의 모습을 하거나, 갑옷을 입고 투구를 쓴 채 화난 표정을 하는 등 여러 모습으로 남아있습니다. 신사나 사찰 건물에 놓여 신들을 지키는 사자와 고마이누 한 쌍의 모습도 시대에 따라 변화해왔습니다. 이 특집전시에서는 불교 조각과는 또 다른 느낌의 신상, 그리고 친근한 모습의 사자와 고마이누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2019년 9월, 세계박물관대회(ICOM)가 교토에서 열립니다. 일본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이 세계대회의 정식 명칭은 ‘교토세계박물관대회(ICOM Kyoto 2019)’입니다. 교토국립박물관은 이를 기념하여 <교토국립박물관 기탁 명품-아름다움을 지키고 전하다-> 전을 준비하여, 교토국립박물관이 맡고 있는 6200여 점의 기탁품 가운데에서 엄선한 명품을 전시합니다. 작년의 <국보> 전 못지않은 훌륭한 기탁품 전시를 통해 더할 나위 없는 아름다움을 감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화려한 궁전장식 히나인형을 중심으로, 시대에 따른 히나인형과 교토에서 만든 교(京) 인형을 전시합니다.

1/2~2/2

현재 우리가 볼 수 있는 교토고쇼의 궁전은 에도시대인 안세이 2년(1855)에 세워졌습니다. 그 내부의 문에 그린 장벽화는 시대를 주름잡던 화가들이 모두 참여하여 그린 것입니다. 시신덴(紫宸殿 , 자신전)은 즉위식을 비롯한 중요한 의식을 거행하던 정전(正殿 )으로, 시신덴 안 장지문에는 사자와 고마이누를 중심으로 중국의 성인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번 특집전시를 통해 교토고쇼 시신덴 내부를 장식한 에도시대 후기의 장벽화를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일본 정토종의 한 갈래인 시종불교(時宗 )는 떠돌며 수행하는 유행(遊行 ), 그리고 춤추며 염불을 외는 춤염불 수행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시종불교를 연 개조는 잇펜 쇼닌(一遍上人 , 1239-1289)입니다. 그 뒤를 이어 교단을 정비하고 크게 발전시킨 이가 바로 제2대 스님인 신쿄 쇼닌(眞教上人 , 1237-1319)입니다. 신쿄 스님의 열반 700주기를 맞이하는 2019년, 교토국립박물관에서는 이를 기념하여 시종불교의 보물이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전을 마련했습니다. 이 전시는 시종불교를 연 잇펜 스님의 생애를 그린 국보 <잇펜 쇼닌 전기 두루마리그림[잇펜히지리에]>(쇼조코지 절[유교지 절] 소장)을 비롯한 역대 스님들의 초상화와 초상조각 등, 시종불교의 보물을 망라하여 볼 수 있는 다시 없을 기회가 될 것입니다. 국보 <잇펜 쇼닌 전기 두루마리그림[잇펜히지리에]> 총 12권이 모두 공개되는 이번 특별전에서 모든 것을 버리고 춤추자고 권하는 시종불교의 참모습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박물관에서는 전시와 연구를 위해 매년 미술품과 문화재를 구입합니다. 또한 뜻깊은 개인에게서 기증받기도 합니다. 올해의 <새로운 소장품 전>에서는 2017~2018년도에 교토국립박물관으로 들어온 여러 분야의 새로운 소장품을 소개합니다.

7/2~8/12 7/2~8/4 2/15~3/22

국보 <바람신과 번개신을 그린 병풍> (왼쪽 폭)다와라야 소타쓰 그림 교토 겐닌지 절 소장

중요문화재 <보지(寶誌 ) 화상 입상> 교토 사이오지 절 소장

<네쓰케 (양초와 쥐)>교토국립박물관 소장

사자·고마이누 한 쌍 가운데 사자 (부조지 절 전래) 교토국립박물관 소장

시신덴 장지문 (중국 현자와 성인을 그림) 가운데 궁내청 교토사무소 소장

교호비나(천황과 황후 인형) 교토국립박물관 소장

중요문화재 <사타케본 36가선 시인 그림(三十六歌仙繪 , 산주록카센에)> (사카노우에노 고레노리) 문화청 소장

중요문화재 <사타케본 36가선 시인 그림(三十六歌仙繪 , 산주록카센에)> (고오오키미 부분) 야마토문화관 소장

<주칠 굽다리 잔> 교토국립박물관 소장

일본 전통 시 와카(和歌 )를 지은 시인 36명을 시의 신선이라는 의미에서 가선( 歌仙 , 가센)이라고 합니다. 가마쿠라시대(1185-1333)의 두루마리 그림 <사타케본 36가선 시인 그림(三十六歌仙繪 , 산주록카센에)>은 이들을 그린 명작입니다. 원래 2권의 두루마리로 되어 있던 36명을 그린 그림은 다이쇼 8년(1919)에 한 명씩을 담은 조각 종이로 나뉘어 각자 다른 소장자의 손으로 흘러 들어갔고, 또한 비밀스럽게 보관되어왔습니다. 이처럼 소위 ‘분할 사건’이 일어난 지 100년이 되는 해인 2019년, 교토국립박물관은 뿔뿔이 흩어진 채 다이쇼·쇼와·헤이세이라는 시대를 거쳐 비밀스럽게 전해 내려온 이 조각 그림들을 모아, 이 그림 관련 전시로서는 사상 최대 규모의 전시를 선보입니다. 헤이안시대(794-1185)와 가마쿠라시대(1185-1333)에 꽃 피웠던 왕조 미술의 작품들도 함께 둘러보며, 와카 시 문화가 낳은 최상의 아름다움의 세계로 들어와 주시기를 바랍니다.

시종불교�신쿄�스님�열반 ���주기�기념�특별전

국보 <잇펜�쇼닌�전기�두루마리그림[잇펜히지리에]>과�시종불교의�보물

특별전

<사타케본 ��가선�시인�그림(三十六歌仙繪, 산주록카센에)> 과 왕조(王朝) 미술의�아름다움

교토세계박물관대회(ICOM Kyoto ����) 개최�기념�특별기획

교토국립박물관�기탁�명품-아름다움을�지키고�전하다-

새해맞이�특집전시

경자년�쥐띠�해를�맞이하다

특집전시

신상(神像), 그리고�사자와�고마이누

특집전시

히나마쓰리와�인형특집전시

교토고쇼�시신덴(紫宸殿) 궁전의�장벽화�공개

특집전시

새로운�소장품�전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색깔인 빨강은 옛사람들도 즐겨 사용하여, 여러 물건을 빨간색으로 장식했습니다. 그런데 옛사람들의 빨강에 관한 생각은 지금과는 조금 달랐던 것 같습니다. 과연 그들의 빨강은 어떤 의미를 지녔을까요? 이 특집전시에서는 빨강이라는 색에 담긴 옛사람들의 생각과 색채 감각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미술품을 준비했습니다.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 여러분도 즐길 수 있는 전시입니다. 화려하고도 친근한 빨간색을 통해, 미술의 세계에 흠뻑 빠져보실까요?

특집전시

다채로운�빨강!

국보 <잇펜 쇼닌 전기 두루마리그림[잇펜히지리에]> 권7 (부분) 도쿄국립박물관 소장 (4월 13일-5월 12일 전시)

중요문화재 <신쿄 쇼닌 좌상> 가나가와 렌다이지 절 소장

<흐르는 구름·방격·신인·영묘한 동물 무늬 거울> 교토국립박물관 소장

특별전― 장소 ―

헤이세이지신관

특별전― 장소 ―

헤이세이지신관

※전시 작품과 전시 기간은 변경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집전시― 장소 ―

헤이세이 지신관1F-3~6

특집전시― 장소 ―

헤이세이 지신관1F-2

특집전시― 장소 ―

헤이세이 지신관1F-2

특집전시― 장소 ―

헤이세이 지신관1F-1

특별기획― 장소 ―

헤이세이 지신관

특집전시― 장소 ―

헤이세이 지신관1F-2

특집전시― 장소 ―

헤이세이 지신관전시실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