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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원 • 영어 sugar의 기원 -아랍어 sukkar, 페르시아어 shekar, 산스크리트어 sarkra • 이탈리아 상인이 영국으로 처음 전달 • 이태리어로 zucchero • 스페인어로 azucar(아랍어 as-sukkar) • 프랑스어로 sukre • 그리스어로 sakk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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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고대 인도반도에서 생산되기 시작함 • 인류역사 초기에는 꿀 사용 • 그 후 인류가 사탕수수를 씹기 시작하면서 설탕이 등장하기 시작함

• 사탕수수는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자라는 열대, 아열대 식물임

• 사탕수수에 대한 최초의 역사적 언급은 BC 8세기 중국 필사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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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사탕수수 사용의 기원은 인도임 • BC 500년 인도인들은 사탕수수에서 설탕시럽을 만들기 시작함

• 커다란 단지에 사탕수수로부터 추출한 시럽을 넣고 냉각시켜 결정체를 만들었음

• 이는 저장과 운반에 용이하였음 • 이 결정체는 khanda로 불렸는데, 이는

candy의 기원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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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설탕 시럽이 결정체로 만들어져 저장과 운반이 용이하게 될 때까지 설탕의 중요성은 간과됨

• 결정체 설탕이 등장하면서 설탕은 인류역사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식품으로 등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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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의 용도 •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상품 • 이슬람 의학에서 설탕은 약제로 사용 • 16, 17세기에 유럽에서 설탕은 결핵치료 등 10가지 효능을 가진 약제로 간주됨

• 후추와 향료와 함께 고급 조미료로 사용됨 • 국왕이나 귀족들의 파티, 의례에 장식품으로 사용됨(권위의 상징, 식품)

• 웨딩케이크의 기원도 설탕임(식품) • 종교적 신비성이 부여됨(종교 의식, 흰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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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으로 설탕 • 설탕의 식품 사용은 대량생산, 대량소비의 기원이 됨

• 약제나 신비한 물품으로 간주되었을 때는 소비량도 적었고, 공급량도 적었으며, 가격도 비쌌음

• 17세기 중반 이후 설탕의 의미와 용도가 변화됨

• 상류계층의 약품, 조미료, 의례용품에서 중, 하층계층의 칼로리 공급원으로 변화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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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의 원료

• 설탕이 알려지기 전에는 꿀(벌꿀) 사용 • 사탕수수(sugar cane), 사탕무(sugar beet) -사탕수수는 열대, 아열대 식물 -원산지는 인도네시아로 알려져 있음 -인도의 갠지즈 강 유역으로 알려지기도 함 -사탕무는 19세기에 유럽에서 재배 • 대나무 설탕, 메이플(단풍나무) 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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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과 설탕

• 유럽 최초의 설탕 발견자는 알렉산더 • BC 4세기 인도로의 동방원정에서 벌꿀 이외에 단단한 결정체로 단 맛을 내는 것을 보고 놀랐음

• 이후 대상들에 의해 극소량의 설탕이 유럽으로 전파됨

• 설탕의 생산이 유럽과 주변 지역으로 널리 전파된 것은 이슬람 교도들에 의해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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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과 설탕 • 설탕은 이슬람의 전파와 함께 전세계로 전파됨

• 이슬람의 유럽 전파와 함께 지중해 무역도 확대되었으며, 무역의 확대와 함께 사탕수수 재배와 설탕제조 기술이 유럽으로 전달됨

• 지중해의 키프로스, 로도스, 크레타, 말타, 시칠리아 섬, 그리고 모로코와 아프리카 북부, 스페인 등에서 사탕수수가 재배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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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수수 재배 조건 • 자연조건 : 열대, 아열대 기후(강우량, 온도) • 노동조건 : 집단노동력, 중노동 • 사회조건 : 노예제도(노예확보) • 설탕과 노예제도의 필연적 관계 • 이는 이슬람 세계의 설탕재배 및 생산부터 시작되었음

• 카리브 해 섬들의 설탕 플랜테이션에는 인디오를 대신하여 아프리카 흑인노예들이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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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수수 생산 • 원산지 : 열대기후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 변종 : 인도, 뉴기니아 • 최초 사탕수수 : 6000 BC 뉴기니아 • 사탕수수 결정체 : 5000년 전 인더스문명 • 8세기 아랍상인 : 남아시아에서 수입하여 지중해,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북아프리카로 사탕수수 및 설탕 소개

• 10세기 : 메소포타미아 전 지역에서 사탕수수 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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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수수 전파 • 안달루시아(스페인)에서 아메리카(카나리아 군도)로 사탕수수 소개

• 콜럼버스가 2번째 항해 시 히스파니올라(아이티, 도미니카 공화국)에 사탕수수 이식: 카리브 해로 전파 계기

• Boiling House가 가동된 17-19세기에 사탕수수 즙( juice) 추출 방법 개발

• 이후 정제된 천연 설탕 생산 성공 • 식민지 시대 삼각무역의 주요 물품: 설탕(당밀), 노예, 유럽면직물과 유리제품 그리고 총포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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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수수 플랜테이션의 의미

• 17세기 이후 식민지 정책의 변화 • 노예제도의 정착 • 노동력의 이동 • 이주민 문제 발생 • 설탕 무역로 쟁탈 전쟁 발생(19세기) • 인종 구성 분포의 변화 • 정치구조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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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산업화와 생산지의 변화 • 영국은 인도에 설탕공장을 건설하여 카리브 해의 설탕보다 싼 가격으로 설탕 공급

• 인도 동부 비하르(Bihar)에 대규모 설탕 공장 건설

• 나폴레옹 전쟁 당시 유럽으로 설탕 수입이 어려워지자 유럽대륙의 사탕무 생산 증가

• 1880년대 사탕무는 유럽 설탕 소비의 주요 출처

• 하지만 영국은 여전히 식민지로부터 설탕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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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탕의 등장 • 19세기 말까지 설탕은 덩어리로 판매 • 이후 설탕 백(자루, 부대)로 설탕 판매 • 1843년 각설탕 개발 : Moravian Jakub

Krystof Rad(체코 남부 Dacice에 있는 설탕공장 공장장)

• 1872년 영국인 Henry Tate가 다른 방법으로 각설탕을 개발한 독일인 Eugen Langen으로부터 특허권을 매입하여 리버풀과 런던에서 각설탕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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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설탕으로 인한 변화

• 맛의 혁명 • 생산혁명 • 경제적, 사회적 변화(혁명) • 식민지 정책 변화 및 식민지 산업화 • 노예제도 확대로 인한 인종분포 변화 • 설탕산업 활성화로 인한 산업혁명 • 해상무역 활성화로 인한 무역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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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수수 생산량(2009) • 브라질 • 인도 • 중국 • 태국 • 파키스탄 • 멕시코 • 콜롬비아 • 필리핀, 오스트레일리아, 아르헨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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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무(sugar beet)

• 뿌리작물 • 사탕수수보다 추운 지역에서 생산 • 19세기부터 설탕 추출 본격화 • 세계 주요 사탕무 생산국(2009) -프랑스, 미국, 독일, 러시아, 터키, 폴란드, 우크라이나, 영국, 중국, 네덜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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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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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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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무 설탕 공장(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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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무 밭(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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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무 생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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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무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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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군과 설탕 • 유럽의 기독교인들이 사탕수수를 재배하고 설탕을 생산하기 시작한 시기는 11세기 말 십자군 전쟁 시기부터임

• 십자군 전쟁의 최고 수확은 이슬람 세계와 무역 루트를 개설한 것이었음

• 당시 이슬람 세계는 문화, 의학, 과학, 화학, 수학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었음

• 사탕수수 재배와 제당기술은 이 무역 루트를 통해 유럽에 전달됨

• 설탕의 순백 미, 단맛은 유럽인을 매료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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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 시대와 포르투갈 • 15세기까지 설탕 무역은 지중해 중심 • 15세기 말 포르투갈이 대서양 무역 장악 -당시 와인 생산과 거래가 주를 이루었음 • 이후 아프리카 노예를 활용한 사탕수수 사업이 시작됨

• 13세기 이슬람의 지배로부터 독립한 포르투갈은 15세기 엔리케 왕자 시기에 아프리카 서안으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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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 시대와 포르투갈 • 1488년 디아스가 희망봉 발견 • 1498년 바스코 다가마가 희망봉–인도 캘커타 항로 개척

• 1500년 페드로 알바레스 카브랄이 인도 항해 도중 표류하며 브라질 도착

• 대서양의 여러 섬에서 아프리카 노예를 활용한 사탕수수 재배 및 설탕 생산이 활성화됨

• 16세기 초 세계경제의 중심지인 벨기에의 안트베르펜에서 설탕이 대량 거래됨. 세계상품으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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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와 설탕

• 1492년 콜럼버스는 항해를 하면서 사탕수수 모종을 가지고 감

• 사탕수수 재배가 대서양의 아프리카 서안에서 카리브 해의 여러 섬과 아메리카 대륙으로 이동하는 계기가 됨

• 아메리카 대륙, 아프리카, 유럽의 삼각무역 패러다임이 구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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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과 설탕 •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해외 식민지 영토 확장 분쟁

• 1493년 교황의 중재로 ‘교황 분계자오선’ 설정

• 스페인 : 대서양, 남북 아메리카 • 포르투갈 : 인도양, 아프리카, 아시아 • 1494년 포르투갈의 협정 파기. 토르데시야스 조약 체결. 브라질을 포르투갈 영토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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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과 설탕 • 포르투갈은 노예무역의 중심국가로 발돋움 • 사탕수수 재배의 필요조건 : 풍부한 노동력, 새로운 경작지

• 설탕과 노예제도의 필연적 관계 • 트리니다드 토바고 독립운동가 에릭 윌리엄스는 ‘사탕수수가 있는 곳에 노예가 있다.’고 말함

• 16세기부터 노예 확보 여부에 따라 사탕수수 재배지는 카리브 해에서 브라질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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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 해와 설탕 • 17세기 네덜란드인들의 무역을 통해 사탕수수 재배지는 다시 영국령, 프랑스령 카리브 해 섬들로 이동

• 영국령 바베이도스 섬, 프랑스령 마르티니크 섬에 사탕수수 플랜테이션 조성

• 설탕이 세계상품으로 등극한 시기 • 네덜란드는 스페인의 지배하에 있었으나, 17세기 초 독립 쟁취

• 벨기에 무역항 안르베르펜이 쇠퇴하고, 암스테르담이 세계 무역 중심 항구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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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와 설탕

• 암스테르담 : 세계 무역 중심지 • 암스테르담을 중심으로 네덜란드가 세계 무역 장악. 일본까지 진출

• 인도네시아(반탐) 진출 : 차와 커피 재배 • 북아메리카 식민지 개척 : 뉴욕은 원래 뉴암스테르담이었음

• 포르투갈령 브라질의 상권도 네덜란드인이 장악 : 설탕무역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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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 해 • 설탕혁명의 중심지 • 17세기 중엽부터 사탕수수 재배 • 유럽은 대규모 플랜테이션 개발 • 모노컬쳐(mono-culture) : 단일경작 방식 • 자메이카, 아이티,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리코, 버진 군도, 마르티니크, 세인트 루이스, 세인트 빈센트, 바베이도스, 트리니다드 토바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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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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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 해 주민 • Caribs : 카리브족 : 카리브 섬 또는 Kalinago 사람들 : 남아메리카 북쪽 베네수엘라와 소 안틸리스(Lesser Antilles) 군도 사람들 : 아메리칸인디언

• 사탕수수 등장 : 아프리카 출신 흑인노예들로 대체

• 백인: 극소수 : 사탕수수 플랜테이션 소유주(플랜터라 불림)

• 아프로 카리비언(Afro-Caribbean) 문화: 부두교, 쿠바 스타일 음악(레게 음악), 럼주

• 설탕혁명의 중심지 : 바베이도스, 네비스, 자마이카, 쿠바, 히스파니올라(생 도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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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수수 플랜테이션 • 설탕 모노컬쳐 : 사탕수수만 재배 : 플랜테이션 등장

• 플랜테이션 : 열대, 아열대 지역의 식민지에서 원주민과 흑인노예 등 값싼 노동력을 이용하여 사탕수수, 담배, 차, 커피 등 상품작물을 단일 경작하는 기업적인 대농장

• 값싼 집단 노동력(흑인노예), 강제 동원, 대량 생산, 독점 생산, 세계상품화, 단시간의 가공과 수송, 세계시장 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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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생산 • 사탕수수 플랜테이션에서 사탕수수 재배, 수확

• 플랜테이션에서 설탕즙 추출 • 설탕즙 가열 후 정제 • 갈색 원료당 생산 • 유럽으로 운반 후 불순물 제거와 정제 • 순백의 설탕 생산 • 영국의 리버풀, 브리스톨, 런던 •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프랑스의 낭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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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무역 • 아프리카에서 노예사냥꾼에 의해 사냥됨 • 아프리카에서 대서양을 건너 카리브 해, 자메이카, 바베이도스, 마르티니크로 이동

• 중간항로 : 노예 학대, 전염병 발생, 자살 • 도착 후 : 노예경매, 새로운 질병과 사투, 기후조건과 생활환경의 부적합 고통, 상당수가 현지적응 실패

• 16-19세기 동안 유럽인들에 의해 카리브 해, 브라질, 미국으로 끌려간 흑인노예 1천만 명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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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무역 •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를 잇는 무역 패러다임(설탕과 노예무역)

• 유럽은 아프리카에 면직물, 총기류, 유리제품 등 공급 및 판매

• 유럽은 아프리카에서 흑인노예 구입 • 유럽은 아메리카에 아프리카의 흑인노예 공급 및 판매

• 유럽은 아메리카로부터 설탕, 담배, 면화, 코코아, 커피 구입 및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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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혁명과 유럽 • 설탕혁명 : 16세기 브라질, 17세기 영국과 프랑스

• 설탕 유입/소비시대 : 17세기 후반부터 • 16세기 유럽의 설탕에 대한 인식 : 약품, 권력자나 재력가들이 권세와 재산을 자랑하기 위한 상징물(귀중품)

• 설탕 용법 : 약품, 장식품(데커레이션), 향료, 감미료, 보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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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과 약품 • 약품으로서 설탕 : 십자군 전쟁 당시 아라비아로부터 전달

• 만성 영양불량 상태에서 설탕은 만병통치약으로 간주됨(높은 칼로리)

• 11세기 아랍 의학자 이븐 시나(아비센나) : “설탕과자야말로 만병통치약이다.”

• 12세기 비잔틴 의사 : 설탕을 해열제로 • 15세기 이태리 의학교재 : 설탕은 열병, 기침, 가슴의 병, 까칠까칠한 입술, 위장병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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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과 유럽

• 14-15세기 유럽 : 흑사병 창궐, 페스트에 설탕이 효과 있다고 알려짐

• 16세기 이후 유럽에서는 치명적 병에 대해 “설탕이 떨어진 약방 같다.”고 묘사

• 신학 논쟁 : 12세기 토마스 아퀴나스 : “설탕은 식품이 아니라 약품이기 때문에 단식 기간에 이를 먹었다고 율법을 위반했다고 볼 수 없다.” : 설탕 대량 공급의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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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과 유럽 • 16, 17세기 이후 새로운 식품류 유럽 유입 • 설탕, 차, 커피, 초콜릿, 감자, 옥수수, 쌀, 담배, 토마토, 고추, 아스파라가스, 땅콩 등

• 영국의 생활혁명 : 새로운 식품의 유입 • 특히 설탕에 대한 아퀴나스의 해석 이후 설탕 소비 급증

• 16세기 의학서 : 충치 예방약, 눈병 효과, 감기 치료제, 노인 강장제

• 설탕 과다섭취에 대한 우려 : 18세기 이후 : 영국 의사 윌리스가 당뇨병 우려, 괴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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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과 권위

• 초기 설탕의 용도 : 약품과 데커레이션 • 당시 설탕의 특징 : 순백색, 신비로움, 달콤함, 비싼 가격

• 중세 이래 유럽의 국왕, 귀족, 대부호, 권력자들은 설탕을 장식품으로 사용(이는 이슬람세계에서 전달된 문화)

• 설탕 데커레이션 : 성, 탑, 말, 곰, 기사 • 설탕 : 권위와 재력 그리고 신분을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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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과 차 • 유럽인의 설탕 : 귀중품, 사치품 • 설탕의 대중적 보급 : 17세기 이후 • 설탕의 보급은 홍차와 커피의 보급과 관련 • 영국 : 중국의 차와 카리브 해의 설탕이 조우한 곳

• 영국 동인도회사 : 1600년에 설립 -아시아와의 무역권과 외교권을 장악 -아프리카 남단의 케이프타운에서 남아메리카의 남단 마젤란 해협까지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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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설탕과 차 • 18세기 말부터 영국 동인도회사는 아시아 각지의 차나무 확인 및 조사

• 식민지인 실론(스리랑카)에 차나무 이식 재배

• 차나무 플랜테이션 설립 • 영국은 2세기 동안 여전히 중국으로부터 차 수입

• 차 수입과 함께 설탕 수입도 급증 • 차 도구 등장, 웨지우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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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설탕과 차 • 처음 차를 마시기 시작한 유럽인은 포르투갈인

• 영국인이 처음 차를 마시게 된 배경(?) • 영국의 차는 설탕과 마찬가지로 17세기 초부터 약국에서 판매

• 감기, 건망증, 괴혈병, 두통, 담석 치료제 • 당시 차의 가격은 매우 비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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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차문화의 시작

-1662년 포르투갈 공주 캐서린 브라간자가 영국 찰스 2세에게 시집을 오면서 지참금으로 한 덩어리의 차와 일곱 척의 배에 가득 실은 설탕 그리고 인도의 뭄바이 땅(현재 아샴지역)을 가져오면서 시작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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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브라간자 -그녀는 중국과 일본의 차도구나 자기 다완 등을 영국 왕실에 소개했고 차 마시는 풍습을 궁정에 유행시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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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noon Tea

-점심과 저녁 사이의 공복을 견디기 힘들어 오후 3 ~ 5시 사이에 샌드위치나 구운 과자를 곁들여 차를 마시던 베드포드 공작(Francis Russell, 1788 ~ 1861)의 부인인 안나 마리아(Anna Maria, 1783 ~ 1857)에 의해 생겨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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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의 역사가 시작된 안나 마리아 영국 베드포드 공작의 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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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가 장식된 방에서 즐기는 Afternoon T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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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가든 -자연을 좋아하고 차를 즐기는 영국인들의 삶의 상징이 되는 티 가든은 1730년대에 생겨남

-커피하우스: 실내에서 남성들의 담론의 터전 -티 가든: 여성들 중심의 야외 사교장 -대표적인 티 가든(훌륭한 정원): 보크솔 가든, 라네라 가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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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들이 즐겨마시는 티타임

- 얼리 모닝 티 (Early morning Tea) - 브랙퍼스트 티 (Breakfast Tea) - 일레븐시즈 (Elevenses) - 에프터눈 티 (Afternoon Tea) - 하이 티 (High Tea) - 에프터 디너 티 (After Dinner T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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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도자기

-영국 최초의 도자기 가마는 유럽에서 가장 늦게 만들어짐

-유럽의 다른 나라와 달리 영국의 도예 제작은 처음부터 민간에 의해 이루어짐

-1748년 석기질의 정교한 ‘본차이나’ 생산 -1790년 웨지우드 탄생

웨지우드 최고 명품 ‘포틀랜드의 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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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지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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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커피하우스와 홍차 • 영국에서 17세기 후반부터 약 1백 년 간 유행한 사교의 장

• 상류층, 귀족계층, 젠틀맨 전문직 그룹 등이 주로 이용

• 홍차와 커피가 영국 전역으로 보급된 계기 • 홍차가 약이 아니라 음료로 인식되는 계기 • 홍차도 설탕처럼 상류 귀족 계층의 전유물 • 홍차에 설탕을 넣기 시작한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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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와 설탕 • 17세기 초 설탕과 차는 약국에서 약품으로 판매

• 귀족, 상류층, 젠틀맨, 무역상인들이 주로 이용 : 값이 비쌌기 때문에

• 차와 설탕 : 신분의 상징, 부의 과시, 사치 • 당시에는 벨기에 안트베르펜을 통해 수입 • 홍차에 설탕을 넣어 마시는 것 : 두 가지 사치품을 동시에 이용하며 신분을 과시하는 이중 효과(향료도 같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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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과 홍차의 대중화 • 17세기 이후 커피하우스를 중심으로 소비가 증가하면서 중류층도 음용

• 국민적 대중음료로 발전 • 19세기에는 교도소에도 배급 • 상류층 모방심리(스노비즘) 작동 • 홍차와 설탕이 비싸고 공급량도 적었기에 신분 과시용으로 사용되었지만, 가격이 하락하고 공급량도 늘어나면서 일반화, 대중화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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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상업혁명과 설탕 • 17세기 중반 이후 대량 유입으로 가격 하락 • 17세기 초 영국 동인도회사 설립 • 카리브 해 바베이도스에서 재배 시작 • 문제: 해상무역로 장악(네덜란드 여전히 강세) • 16세기 말 엘리자베스 1세 시기 월터 로리 등은 북아메리카 식민지 개척-실패

• 1607년 제임스 타운(현 버지니아) 건설 • 크롬웰: 동인도회사를 세계 최초 주식회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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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상업혁명과 설탕 • 네덜란드 상인을 배제하기 위한 항해법 제정 • 19세기 중반까지 영국의 대외경제정책 골격 • 17세기 후반 크롬웰의 자메이카 점령: 반 가톨릭, 반 스페인 정책의 일환

• 이후 영국은 세계 무역대국으로 변모 • 수출품 : 모직물, 면직물, 곡물, 식민지 생산물 • 수입품 : 당밀, 설탕, 담배, 인도 면직물, 생사, 견직물, 중국의 차

• 영국 상업혁명: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와 교역(영국의 근대세계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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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설탕 수입 • 17세기 중반 카리브 해 바베이도스 섬 • 자메이카 섬(스페인으로부터 점령) • 18세기 영국인은 프랑스인보다 10배 이상 설탕 소비

• 영국은 설탕수입과 함께 홍차 수입량도 급격하게 증가

• 프랑스는 카리브 해 식민지에서 설탕을 저렴하게 수입했으나, 와인을 즐겨 마시느라 설탕 소비량이 적었음

• 설탕과 차의 수입으로 세계는 하나로 연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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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커피하우스 • 영국의 경우 17세기 후반-18세기 유행 • 1650년 옥스퍼드에서 탄생 • 1652년 런던에 커피하우스 개점 • 이후 영국 전역으로 확산 • 1700년 전후 런던에 수천 개의 커피하우스 등장

• 커피, 홍차, 초콜릿 등 수입 음료 판매 • 고형 초콜릿은 19세기에 등장 • 모든 음료에 설탕이 들어갔음(설탕 파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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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커피와 알코올 -윌리엄 셰익스피어(1564~1616) -만취 풍조에 대한 풍속을 글로 남김 -‘그는 쇠고기로 근육을 채우고 알코올로 호흡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살았다.’

-다른 극작가들의 등장인물에서도 이들 주정뱅이들이 럼주와 진, 브랜디 속에서 죽지 않고 사는 게 이상할 정도로 묘사

-알코올과 커피의 관계(만취풍조 타파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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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플레처(1579~ 1625) ‘약한 맥주를 마시는 사람, 맑은 정신으로 잠자리에 들어, 낙엽이 떨어지듯 곯아 떨어졌다가 지독한 10월에 죽는다. 그러나 독한 맥주를 마시는 사람, 거나한 기분으로 잠자리에 들어 살만큼 살다가 정직하게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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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용으로의 커피 -당시 영국 국민들의 몸은 병적인 상태 ‘트리메틸디옥시퓨린’의 처방으로만 치유 -월터 럼지 의사 ‘커피로 술고래를 치유할 수 있다고 선언’ -영국 전역에서 얕은 잠에 빠져 있던 청교도적 정신을 일깨워 사람들이 의학적인 충고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이게 만든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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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에서는 커피의 유행이 마치 성직자가 방으로 걸어 들어오는 것처럼 절주의 분위기를 몰고 옴

- <새롭고 신기한 커피, 차, 그리고 초콜릿에 관하여>

커피는 마시는 즉시 술을 깨워주거나, 만취하지 않은 사람의 정신을 맑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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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커피하우스

- 1650년 최초의 커피하우스 * 옥스퍼드 카페 * Some who delighted in noveltie (누군가 새로움에 기뻐할 곳) - 1652년 런던의 커피하우스 * 파스콰 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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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하우스 개러웨이스

(Garraways)

네덜란드에서 들여온 차를 처음으로 판매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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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에 관한 영국인들의 기록

- 영국의 모험가 ‘안토니 셜리 경(Sir Antony Sherley:1565~1630)은 오리엔트 지방의 커피 음용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한 사람

- ‘그들은 커피가 서빙되는 홀의 바닥에 다리를 꼬고 둘러앉아 배가 찰 때까지 먹고 마시며 떠든다. 겨자씨와 같은 씨로 만든 커피(Coffee)라는 특별한 음료를 마시는데 이것은 곧 그들의 머리를 벌꿀 술을 마신 것처럼 취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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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의 식물학자 존 파킨슨(Johe Parkinson:1567~1650)

- 그의 저서인「Theatrum Botanicum」에서 커피에 관한 식물학적 기록

‘터키 나무 열매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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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브란트 경 (Sir Henry Blount:1602~1682) - 오스만 커피에 대해 ‘그들은 고기요리를 잘 하지는 못하지만 나무에서 딴 열매를 말리고, 볶고, 분쇄하여 만든 카우페(Cauphe)라 부르는 특별한 음료를 갖고 있다. 물과 함께 끓여 뜨거울 때 조금씩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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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탐험가이며 작가인 토마스 허버트 경(Sir thomas herbert:1606~1681)

- ‘그들은 코호(Coho) 또는 코파(Copha)라는 것을 마시는데, 터키와 아라비아에서는 이것을 카페(Caphe) 또는 카후아(Cahua)라고 부른다. 그 드링크는 마치 스티지안 호수(Stigian lake)처럼 검고, 진하며, 쓰다. 그리고 그것은 분치(Bunchy)또는 부나(Bunna)라는 나무 열매로 만드는데, 놀랍게도 뜨겁게 마시면 우울증을 몰아내고 …(중략) 그것은 가브리엘 천사가 찾아내고 가르쳐 준 음료이며 마호메트의 쇠락한 몸을 회복시켜 주기 위한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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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둘프(Biddulph) ‘영국인의 아프리카, 아시아, 그리고 그 외 지역에 대한 1600년부터 1609년까지의 기록’

- “그들의 커피하우스는 마치 영국의 맥주집처럼 흔하다. 그들은 하우스 안보다는 하우스 밖 길가에 벤치를 놓고 앉아 긴 담뱃대로 담배를 피우며 커피를 코와 귀에 대보고 홀짝 거리며 조금씩 마신다. 영국의 맥주집에서는 오랜 시간 떠들고 있으면 어리석고 게으르다고 여겨지지만 여기서는 그와 반대이다. 그들은 이곳에서 오랜 시간 커피를 마시고 즐기며 새로운 소식을 주고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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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 커피하우스의 실내 홀 장면(1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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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하우스에 대한 반발

-영국 커피하우스가 번성하기 시작하면서 주점 운영자들은 자신들의 비즈니스가 큰 타격을 입자 커피에 대한 혐오감과 질투심에 커피하우스의 번성을 저지하고자 함

-1663년 주점업자들은 커피에 대한 반대 글을 발표했으며, 이로 인해 1674년 영국 여성들은 커피하우스에 대한 저항 운동을 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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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점업자들이 쓴 글

‘그리스도교인들이 투르크족(이교도)으로 변하는데 그 범죄에 대한 변명을 그들의 음료 때문이라고 한다. 이것은 대단한 마술 아닌가? 순수한 영국의 원숭이들! 만일 그것이 새로운 유행이라면 당신들은 거미를 먹는 것도 배워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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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청원서

‘커피가 남성들을 성적으로 약화시키고 불임을 만들어, 그 이상한 수입된 열매에서 나온 커피라는 것이 유행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용감한 우리의 조상들을 본받은 자손들이 사라져가고 변모하여 원숭이나 돼지처럼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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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답변서

‘상상도 할 수 없는 너그럽지 못한 여성들이여! 밤낮으로 고통스런 노동으로 우리의 육체와 정신을 다 바쳐 당신들을 부양하는 남성들에게 이 무슨 공개적인 불평인가? …도대체 커피가 무슨 죄가 있다고 당신들 울분의 대상으로 삼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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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하우스 금지와 허용

- 1675년 12월 30일 영국 국왕 찰스 2세는 커피하우스를 금지시킴

- 그러나, 11일만에 금지법을 철회함 -이후 커피하우스는 더욱 번창함 -대화와 담론과 소통 그리고 여론 형성의 장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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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커피문화 -커피 한 잔을 통한 친목과 대화 의식 -커피는 포도주의 공적이고 제도적인 부문에 대한 비판과 그것으로부터의 해방에 도움을 주는 음료로 인식

-커피는 사적인 대화의 음료로 잔에 뚜껑을 덮을 필요가 없었음

-뚜껑이 없어야 다양한 커피의 향과 색상, 그리고 분위기를 즐길 수 있음

-반면 포도주 등 술병에는 뚜껑을 닫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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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 • 북클럽의 사교장

클럽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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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18세기 영국은 커피의 나라 -부르주아 계층이 발전해 일찍 산업화를 이루고 유럽의 커피문화를 선도해나감

-부르주아 계층의 취향은 생리학적인 의미든 미학적인 의미든 화려한 것과 달콤한 것을 무척 싫어했으며 무색인 검정색과 쓴맛을 높이 평가

-하지만 설탕의 유입과 함께 커피와 설탕의 결합이 이루어짐(신분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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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 커피하우스

• 문학가- 윌, 바튼 커피하우스 • 선박업자- 로이스 커피하우스 • 법률가- 파스카 로제, 난도, 그리션 • 무역상- 조너선 커피하우스 • 성직자- 차일드 커피하우스 • 극장 변사- 돌드맨 커피하우스 • 상류층, 휘그계의 정치가- 세이트 제임스 • 토리계- 코코아 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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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하우스- 윌과 바튼 커피하우스

* 존 드라이든 - 코벤트 가든의 윌 커피하우스에서 드라이든의 재담을 듣거나 자신의 작품 에 대한 비평 의뢰 * 대니얼 포우(로빈슨 크루스) * 조너던 스위프트(걸리버 여행기) - 드라이든이 죽은 뒤 바튼 커피하우스가 문예 커피하우스 뒤를 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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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통중심지 커피하우스

• 자유로운 정보 교환, 비판, 토론 중심지 • 홍차, 커피, 설탕은 영국 근대문화 탄생에서 핵심적 역할

• 보이지 않는 대학, 돈을 내지 않는 대학 • 과학자들의 모임인 영국왕립협회도 커피하우스에서 태생

• 정보산업과 신문, 잡지 등 출판산업도 발달 • 영국의 잉글랜드은행도 커피하우스에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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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보험회사, 상인거래소 로이즈 커피하우스

-17세기 영국: 해상무역의 중심국으로 부상 -커피를 팔면서 손님들에게 항해에 관련된 최신 정보와 선주, 선장들에게 믿을만한 보험업자를 소개하는 해상무역과 보험 중개소 역할을 하다 세계 최대의 보험회사로 탄생

-런던 타우가에 있었던 커피하우스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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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프랑스의 전쟁 • 18세기 중반부터 영국의 휘그파(무역상인

+대주주 중심, 식민지 확대 주장)가 우세해지면서 영국과 프랑스 간 전쟁 발발

• 7년 전쟁(1756-63) -영국 승리, 파리조약(1763), 대영제국 완성 -카리브 해의 마르티니크, 과들루프 확보 -대표적인 프랑스 설탕 생산지 -영국령 자메이카 설탕업자들의 반발로 다시 프랑스로 넘겨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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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프랑스의 전쟁 • 두 나라 사이의 설탕과 담배 쟁탈 식민지 전쟁: 중세의 백년전쟁에 비추어 제2의 백년전쟁으로 불림(식민지 백년전쟁)

• 남북아메리카와 인도에서의 식민지 확보 전쟁

• 스페인령 남아메리카 식민지에 노예를 공급하는 권리 쟁탈전

• 스페인과의 노예무역 당사국: 영국, 프랑스, 포르투갈, 네덜란드

• 18세기 유럽의 전쟁은 노예무역과 연관되어 있었음(스페인, 오스트리아, 영국,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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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프랑스의 전쟁 • 영국이 7년 전쟁에서 승리하면서 카리브 해의 설탕 식민지 구도가 변화됨

• 하지만 자메이카의 영국 설탕 플랜터들이 설탕가격의 하락을 우려하여 프랑스령 마르티니크와 과들푸르 식민지의 점유를 반대하면서 대신 캐나다 땅을 받음(파리조약)

• 파리조약(1763): 영국이 세계 무역(노예무역과 설탕무역)을 장악하였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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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커피하우스의 몰락 -17세기 페스트 창권과 런던 대화재 때도 모든 영국인이 자유롭게 출입하는 커피하우스 부흥

-크롬웰 혁명 이후 영국사회는 동일 신분, 동일 계급, 동일 직종끼리 모이는 사회로 전환

-18세기까지 영국에서 꽃을 피웠던 커피하우스는 클럽 형태로 전환(정해진 회원들만 출입하는 폐쇄적 장소로 변모)

-커피하우스 영업이 쇠퇴하자 술을 판매하고 도박판을 벌이는 등 타락과 퇴폐의 장소로 변함

-더욱이 네덜란드로부터 섬을 넘겨받은 영국은 실론에 열대 자연 산림을 없애고 커피농장을 만들었으나 실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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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9년 커피의 녹색병으로 불리는 치명적인 병이 나타나 실론의 커피농장을 강타함

-1890년대 중반 실론의 모든 커피나무를 뽑고 대신 차나무를 심었음

-20세기 초 크로포드 브로들리는 ‘런던은 세계에서 가장 질이 좋은 커피를 살 수 있는 곳이지만 동시에 가장 질이 나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이었다.’라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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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하우스 쇠퇴와 설탕 사용 • 커피하우스 쇠퇴는 커피 음용의 감소, 커피 존재감 상실, 설탕 사용 감소

• 이는 홍차 소비의 증가, 홍차 수입의 증가, 설탕 사용 증가로 이어짐

• 하지만 여전히 설탕은 비싼 물품 ‘가난한 사람들까지 설탕이 든 홍차 같은 사치 음료를 마시게 된 것이 런던에 도둑이 늘고 있는 원인이다.’

• 영국인의 표현 “위대한 설탕이여, 그 모든 것을 능가하는 존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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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정과 홍차와 커피 • 초기에는 커피와 차와 초콜릿이 커피하우스에서 동시에 판매

• 커피하우스 쇠퇴와 함께 음료의 주 무대가 가정으로 이동

• 홍차가 압도적 우위 차지 • 영국 커피문화의 단절: 영국령 식민지에서 커피가 재배되지 않아 저렴한 가격으로 충분한 커피가 공급되지 못했다는 점, 일반 가정에서 커피를 구입하여 타기 힘들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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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의 위치

• 위대한 설탕(모든 것을 능가하는 존재) • 설탕 재배상인(프랜터): 제왕의 위치 -노예와 설탕 무역을 통해 막대한 부 창출 • 담배 귀족 vs. 설탕 제왕 • 설탕: 영국 생활혁명과 상업혁명 그리고 산업혁명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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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설탕, 흑설탕, 정제된 사탕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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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된 흑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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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된 흰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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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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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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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 전 천연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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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수수에서 액 추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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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수수 재배지역(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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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별 사탕수수 배재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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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수수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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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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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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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수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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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수수 가솔린(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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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무우 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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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수수 수확(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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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수수 농장(모리타니아)